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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LH 철근누락아파트 명단 (ft. 철근누락아파트 손해배상)

by 주뉴소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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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누락 아파트의 명단과 시공사, 감리 담당사를 공개했습니다. 이 중에는 입주완료 된 아파트도 있고,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이 되어있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어디 아파트가 철근이 누락되었는지, 시공사는 어디인지, 이번에 화제가 된 무량판 구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LH철근누락아파트 명단

LH무량판 구조 조사를 한 결과 LH 철근 누락 아파트 명단은 총 15곳 입니다. 민간 시행아파트는 철근 누락 전수 조사 실시예정이라고 하며, LH아파트에서 문제가 확인된 15곳 중 입주 완료된 단지는 5곳, 입주 중인 단지는 3곳, 입주 예정인 단지는 7곳입니다.

LH철근누락아파트명단

입주완료 단지는 파주운정 A34, 남양주별내 A25, 음성금석 A2, 공주월송 A4, 아산탕정 2-A14이며, 입주 중인 단지는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Rh11, 수서역세권 A3, 수원당수 A3입니다.  입주 예정인 현재 공사중인 단지는 양주회천 A15, 광주선운2 A2, 양산사송 A2, 양산사송 A8, 파주운정3 A23, 인천가정2 A1입니다.

 

철근누락 시공사 명단

철근누락시공사는 DL건설, 대보건설, 일신건설, 대보실업, 동문건설, 삼환기업, 이수건설, 한신공영, 한라, 성원건설, 효성중공업, 에이스건설, 대우산업개발 등입니다.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 중 가장 심각한 곳은 양주회천 A15지구입니다. 전구단 전단계산 누락으로 무량판 전체 기둥에 들어가야 할 보강철근 154개 중 154개를 전부 빼먹었습니다.

 

손해배상과 계약해지 대상 아파트

이미 입주한 사람은 손해배상권이 부여되지만 곧 입주예정인 사람들은 계약 해지권을 준다고 합니다. 아직 손해배상이나 계약 해지권 기준이나 요건이 정확하게 확정되지 않았으며, 보강 철근 누락이 발견된 15개 단지 가구 수는 총 1만 1264채로 이미 입주가 끝나 손해배상 대상인 가구는 3640재, 입주 전이어서 계약 해지 대상인 가구는 3371채입니다. 총 7011채가 대상으로 손해배상 기준이나 규모, 계약해지요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없는 상태이며 추가 배상해 주는 배상배액이 이뤄질 지도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LH철근누락아파트 배상대상자

 

무량판구조

문제가 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는 상부의 무게를 떠받쳐주는 보나 벽이 없이 지붕을 바로 얹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후 사라졌다가 지난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입하면서 재등장했습니다. 무량판 구조는 상부의 충격이 벽으로 전달돼 층간소음이 심한 기존의 벽식 구조와 달리 소음이 기둥을 통해 빠져나가 층간소음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발주가 아닌 자체 시행 사업에는 적용하지 않아 왔다는 업체가 다수 있었습니다.

국토부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는 총 293개 단지(약 25만 가구)로 파악했으며,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가운데 민간 159개 단지 및 공공 29개 단지, 시공 중인 현장은 민간 95곳 및 공공 10곳이 있습니다. 민간아파트도 곧 철근누락여부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니 빠르게 확인하여 부실아파트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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