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생신 등 다양한 가족행사 때 필요한 건 부모님께 드릴 용돈입니다. 특히, 명절 때는 선물과 함께 용돈을 드리기도 합니다. 조카들 용돈도 나가고 돈 쓰일 곳이 많은 만큼 명절이나 생신을 맞아 가족들 용돈을 어느 정도가 적정금액인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부모님 용돈 적정선
금융사 설문조사로 부모님 용돈의 적정금액을 알아보았습니다. 부모님 한 분당 최소 10만 원에서 20만 원 후반까지 드린다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았으며 30만 원에서 40만 원 후반대는 15%, 그리고 50만 원 이상드리는 게 4%대로 나왔습니다. 10만 원보다 덜 드린다는 경우에는 7% 정도였습니다. 명절과 생신, 어버이날 용돈은 통일하여 드리는 경우도 많으며, 명절같이 특별한 날에는 제사비용 등 나가는 비용이 많을 수 있으니 명절에는 더 많이 드리고 생일과 어버이날에는 통일된 금액으로 드리는 가정도 있습니다.
부모님 한 분당
- 10~ 20만원 후반 74%
- 30만원 ~ 40만원 후반 15%
- 50만원 이상 4%
- 10만원 미만 7%
나이대 별 조카 용돈
요즘 조카들 용돈도 예전과는 적정금액이 달라졌습니다. 어린 조카의 경우 1만 원 ~ 2만 원 정도 적당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5~7만 원 정도, 중고등학생의 경우 10~15만 원 정도를 용돈으로 줍니다. 하지만, 각 가정상황에 맞게 주는 것이 제일 좋으며, 적게는 초등입학 전 1만 원, 초등생은 3만 원, 중고등학생은 5~10만 원을 주기도 합니다. 물가와 경제가치가 오른 만큼 용돈도 자연스레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니 각 가정에 맞게 하셔도 괜찮으니 부담 안 가지셔도 됩니다.
- 어린 조카 - 1~2만원
- 초등학생 - 5~7만원
- 중고등학생 - 10~15만원
용돈 현금 VS 계좌이체
시대가 달라진 만큼 용돈봉투를 이용하여 용돈을 주고받는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여 용돈을 송금하는 경우가 있고, 카카오페이 송금을 많이 이용하는 경향도 많다고 합니다. 명절 전에는 신권이 많이 풀리는 만큼 신권으로 준비하여 현금봉투로 용돈을 드리는 게 정성이라고 하였지만, 자녀나 조카들의 경우 본인이 직접 용돈관리를 하고 싶어 하기도 해 모바일 용돈봉투로 많이 용돈을 주기도 하는 추세입니다.
부모님 용돈이나 조카들 용돈 줄 때 중요한 건 금액 보단 마음입니다. 가정이 여유롭다면 많은 금액을 드리기가 부담스럽지 않겠지만 가정상황에 맞춰 부담스럽지 않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니 각 가정에 맞춰서 준비하세요. 어디까지나 부모님 용돈과 조카용돈은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이고 정답이 아니니 내 상황에 맞춰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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