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 주의 격상 해외입국자 검역 관리 강화

by 주뉴소 2022. 6. 23.
728x90
반응형

질병관리청은 2022년 6월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30대 한국인 A씨가 두 차계 검사에서 모두 원숭이두창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영국 비 아프리카 지역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6일만에 우리나라에 퍼졌습니다. 

 

목차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증상

    질병청에 따르면 A 씨는 18일부터 두통 증상을 보였으며, 21일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는 피부병과 함께 37도의 미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A씨 스스로 신고해 격리 상태로 병상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항공기 동승객 외에 별 다른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A 씨는 큰 이상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숭이두창-확진자-발생상황

     

    해외입국자 검역 관리 강화

    2022년 6월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B 씨를 통해 국내 방역의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B 씨 역시 21일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로 신고돼 22일 검사를 받았으나 그는 입국 전날부터 대표적인 원숭이두창 증상인 수포성 피부병 증상을 보였지만 검역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B 씨는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인천공항 검역을 통과하고 부산까지 이동해 하루 동안 지역사회에 노출됐어기에 정부는 17개 시도에 방역대책반을 설치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제와 3세대 백신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위기경보 주의

    하지만 검역을 강화하더라도 이 병의 잠복기가 길고, 감염되더라도 발열이 없거나 수두와 증세가 비슷하고 또한 국내 두창 백신 접종이 중단된 1978년 이후에 출생한 20, 30대가 이번 여름휴가를 맞아 대거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환자 증가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치명률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에 대해 과도한 긴장이나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확진 시 치명률은 1% 미만으로 추정되고, 확진자와 밀접하게 피부 접촉을 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파 위험이 낮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원숭이두창에 대해 (입국 전 검사 의무화가 아닌) 유증상자를 대상으로만 진단 검사를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