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차례상 차리는 방법

by 주뉴소 2021. 3. 10.
728x90
반응형

설날의 차례상 매년 헷갈려 하는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한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이라는 말의 유래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새해의 첫날, 한해 동안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래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설 차례는 설날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로, 설날 아침 조상에 대한 세배의 의미로 생각하시면 되며, 매년 차례상을 차리지만 늘 헷갈리는게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지역마다 집안마다 다른 음식들이 올라가며, 공통으로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알려져 있는 원칙은 대부분 비슷하기에 제사의 주장이 되는 상제가 있는 쪽을 차례상의 남쪽으로 보고 이 기준으로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을 가리킵니다. 보통 차례상을 차릴 때는 총 5열로 차리고 병풍에 가까운 쪽부터 1열이라고 칭합니다.

 

1열에는 밥과 국 등의 식사류인 "반갱"을 놓으며, 2열에는 탕을 올리고, 3열에는 구이나 전, 그리고 4열에는 나물과 김치 등의 밑반찬류, 마지막으로 5열에는 과일이나 한과 등의 후식을 기본적으로 차례상 차리는 방법입니다.

 

차례상은 음양오행설에 따라 해가 뜨는 동쪽은 양, 해가 지는 서쪽은 음의 방향이며, 생선을 놓을 때는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두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한 땅에 뿌리를 둔 음식은 음을 상징하므로 종류의 수를 짝수로, 이 외의 음식은 하늘에서 얻어졌다고 해서 양의 수인 홀수로 맞어 차례상을 차리고 있습니다.

 

 

차례상 차리기 - 1열

설 차례상에는 밥 대신 장수의 의미를 지닌 "떡국"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며, 수저 그릇을 뜻하는 시접을 중앙에 놓고, 떡국은 오른쪽(동쪽)에 술잔과 밥은 왼쪽(서쪽)에 놓습니다.

  •  술잔, 떡국, 시접, 술잔, 밥

차례상 차리기 - 2열

육전(고기류 전) 소적(두부, 채소류 적), 어적(생선류 적)의 순서로 놓고 있으며, 어동육서 원칙에 따라 생선은 오른쪽(동쪽)에, 고기는 왼쪽(서쪽)에 놓으며, 동두서미 원치에 따라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동쪽), 꼬리는 왼쪽(서쪽)을 향하게 놓아야 합니다.

  • 육전(고기류 전), 육적(생선류 적), 소적(두부, 채소류 적), 어적(생선류 적), 어전 

차례상 차리기 - 3열

찌개를 뜻하는 탕 종류는 3열에 올리고 있습니다. 고기로 만든 탕부터 순서대로 두부와 채소로 만든 소탕, 생선으로 만든 어탕을 순서로 놓고 있습니다.

  • 어탕, 소탕, 육탕

차례상 차리기 - 4열

좌푸우혜 원칙에 따라 좌측 끝에는 북어, 대구, 오징어 등 각종 포를 올리며, 그리고 포 오른쪽에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로 만든 삼색나물, 김치 등을 올리고 우측 끝에는 식혜를 올립니다. 어포의 경우 그릇에 담을 때는 등을 위로 가게 해야 합니다.

  • 삼색나물, 김치, 식혜, 물김치, 포(북어, 대구, 오징어 등등)

차례상 차리기 - 5열

조율이시 원칙에 따라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올리고, 홍동백서 원칙에 따라 사과와 같이 붉은 과일은 오른쪽(동쪽)에, 흰색 과일은 왼쪽(서쪽)에 놓는 것이 일반적인 차례상 차리기 방식 입니다.이 외에 약과, 강정, 한과를 올리기도 합니다.

  • 대추, 밤, 배, 감, 사과, 한과

 

공통 차례상 음식

  • 떡국, 전, 생선, 탕, 나물, 대추, 배, 사과, 한과

 

 

차례상 차리는 방법 주의사항

차례상에 올라가면 안되는 음식들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차례상을 차리시길 바랍니다.

 

 

 

 

 

 

 

 

설 차례상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

  • 털 있는 과일
    • 불로장생과 생명의 탄생을 의마하고 있어 죽은 귀신을 쫓아낸다는 속설을 가진 복숭아는 차례상에 올리지 않는 대표 과일
  • 향신료
    • 마늘과 고추 같은 향신료 또한 귀신을 쫒아낸다고 하여,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에는 향신료가 들어가면 안됩니다.
  • 짝수차림
    • 짝수는 양을 의미하고 홀수는 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음식을 올릴때는 홀수의 개수로 올려야 합니다.
  • 붉은 팥
    • 귀신을 쫒아내는 대표적인 재료 "붉은 팥"은 차례상에 절대 올리지 않으며, 대신 팥의 껍질을 까서 흰 고물로는 사용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혼자서 명절을 맞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서 설날을 보내시더라도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실 바립니다.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어느 곳이나 비슷합니다. 제사 음식을 제수라고 하며, 제수를 제사상에 차리는 일을 진설이라고 합니다. 제수는 지방별로 수확하는 특산품이 다르기 때문에 지방과 가정별로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며, 제수를 놓는 위치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신축년 보내세요

반응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효클릭 IP 추적 코드 설정하기  (0) 2021.03.18
4차 재난지원금 언제 신청 기간, 신청방법, 대상자  (0) 2021.03.18
실비보험 정리  (0) 2021.03.03
전기차 보조금 정리  (0) 2021.03.01
대형마트 휴무일  (0) 2021.02.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