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개최국 일정. 48개국 참가 예정. 손흥민 출전 가능성

2026년에 개최하는 23번째 FIFA 월드컵은 최초로 48개국이 참여하며 북중미 월드컵으로 개최됩니다.  FIFA 총회에서 모로코를 누르고 북아메리카의 캐나다/멕시코/미국 3개국의 공동개최로 확정되었습니다.

 

48개국 참가

 

FIFA 위원회가 지난 17년 FIFA 특별총회에서 잔니 인판티노가 회장에 새로 당선되면서 당선 공약인  2026 FIFA 월드컵 참가팀을 48개 팀으로 늘리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시기상으로 촉박한 2022년에 당장 48개팀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았으며, 이번 22회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기존 32개국 체제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참가팀이 늘어나는 만큼 경기 수도 80경기로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80경기 중 60경기는 미국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각각 10경기씩 분담하여 개최합니다. 

 

경기 방식은 1라운드 48강 조별리그를 16개 조, 3개 팀으로 치른 뒤 상위 2팀만 그 이후부터 32강전 단판 토너먼트(녹아웃 토너먼트) 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 경기장

 

2026 FIFA 월드컵 캐나다/멕시코/미국 경기를 유치할 최종 후보지는 23개로 결정되었으며, 2020년에  FIFA에 의해 경기가 펼쳐질 16개(미국 10개, 캐나다와 멕시코 각각 3개)의 경기장이 확정됩니다. 이 중 캐나다와 멕시코는 모두 기확정되었습니다. 캐나다는 후보지가 4개로 선정되었으나, 전술한 대로 밴쿠버가 유치를 철회하면서 기확정되었습니다.

 

FIFA는 2022년 6월 16일까지 최종 유치 도시를 발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최종 후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최종 유치 도시는 미국 11개, 멕시코 3개, 캐나다 2개로 확정되었으며, 지역별로 구별하면 서부 5개(밴쿠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과달라하라), 중부 6개(캔자스시티, 댈러스, 애틀랜타, 휴스턴,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동부 5개(토론토, 보스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뉴욕/뉴저지)씩 배분되었습니다.

 

지역 예선

 

지역예선에서 48개팀의 대륙별 출전권 배당은 유럽 16, 아프리카 9(+1/3), 아시아 8(+1/3), 남미 6(+1/3), 북중미카리브 6(+2/3), 오세아니아 1(+1/3), 대륙간 PO 2로 총 48개 팀이 됩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부터 승부차기를 도입하여 무승부 없이 반드시 승패를 가리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다른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8개국 본선 진출팀

 

북중미카리브쪽인 캐나다/멕시코/미국은 개최국인 관계로 자동 진출됩니다. 12개 조에서 4개 팀씩 배정하거나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을 32강에 올리거나, 48개국 참가국을 절반인 24개 A, B 두 개의 스플릿으로 분리하는 방법. 이후에는 A와 B스플릿 우승팀이 겨뤄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법입니다.

조별리그 방식은 2023년에 확정될 수 있다고 빍히기도  했으며, 정확한 방식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하니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이 돼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