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전력이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을 전격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와 같이 전기료가 오른 것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정부는 국제 연료비에 영향을 받는 변동성ㅇ르 줄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였으나, 계속 시행을 유보해오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한국전력은 6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하는 등 침제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며, 한전은 올해 상반기 2000억원 가까이 적자를 냈고 전력판매는 늘었지만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로인하여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인상폭을 1kWh당 +3원으로 제한하는 소비자 보호장치가 작동되었고 연료비 연동제 시행 이전으로 원상회복된 수준입니다 2021년 1분기 최초 동비시 -3/kWh 적용된 이후 2, 3분기 연속 유보됐던 연료비 조정단가가 0원/kWh로 조정 원상회복된 것입니다.
- 전기요금 인상폭을 1kWh당 +3 제한 적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4인 가족 최대 요금은
전기요금이 kWh당 3원 인상됨에 따라서 4인 가구 주택용 월평균 사용(350kWh)액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5만 5000원에서 1050원 오르며, 산업/일반용 월평균 사용(9240kWh)기준으로 전기요금도 119만원에서 2만 8000원 상승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전기요금 3원 이상으로 4인 가족 전기요금은 1050원 인상예상
- 산업/일반용 전기요금도 2만8000원 인상예상
산업계는 산업용전기요금 상승으로 반도체, 철강, 석화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여지며, 삼성전자가 한 해 사용하는 전기료는 약 2조원이며, 현대제철은 1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1%만 올라도 수백억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합니다.
철강사들은 특히,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상황에서 전기료부담까지 추가적으로 짊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또한 석유화학업계도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창호, 바닥재 등 건축 내외장재로 쓰이는 PVC(폴리염화비닐)는 소금물을 전기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염소를 주 원료로 사용합니다.
전기요금 계산기
전기요금 계산기는 주택용 저압/고압으로 용도를 나눌 수 있으며 대가족 요금으로는 3자녀 가구 및 5인이상 가구별로 전기요금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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